해외 빅바이어들 전주 초청 수출상담회

입력 2012-10-18 19:26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큰손(빅바이어)’들이 전북을 방문한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다음달 15일 전주 아름다운웨딩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수출상담회는 무역협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다. 지방에서 동시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대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대구 상담회에는 월마트를 비롯 네슬레와 테스코 등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제품, 식음료품, 화학제품 등을 취급하는 18개사 39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137건에 3억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식품과 섬유(한지사) 등의 지역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해외 15개사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도내 관련업종 100여개 사의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063-214―6991).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