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금융-KB금융그룹] ‘KB 굿잡’서 일자리 정보 4만개 제공

입력 2012-10-18 18:05


금융회사 본연의 임무는 기업과 개인에게 돈을 공급하고 돌리는 것이다. 최근 금융회사들은 취업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인재 파이프라인’ 역할까지 하고 나섰다. 그야말로 돈과 사람이 적재적소에서 제대로 공급되고 돌도록 만드는 경제의 핏줄이 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특히 ‘인재 파이프라인’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월부터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 ‘KB 굿잡’을 운영해 4만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 종합 사이트인 ‘KB 굿잡’은 구인기업 1만2000곳, 구직 등록 개인회원 2만8000명을 기록할 정도다.

‘KB 굿잡’은 지난해 3월 금융권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8명을 국민은행에 채용하는 등 고졸 취업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 10월 6일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어 각광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또 KB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경제·금융교육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금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인 셈이다. 사회봉사단인 ‘KB스타드림봉사단’ 중 ‘재능드림봉사단’을 중심으로 강사 500여명을 양성하는 등 초청·방문·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올해 10만명에게 경제·금융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KB금융에서 일하다 퇴직한 직원 33명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KB금융은 방문 교육과 함께 토요일을 활용한 초청 교육을 병행한다. ‘KB스타 경제·금융교실’은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교육센터로 초등학생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은행, 지주사 등 계열사별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금융교육 사이트를 통합하고, 교육 컨텐츠를 대폭 확충하는 등 온라인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