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금융-KB국민은행] KB 50인 봉사단 출범… 재난·재해 현장 출동 ‘별동부대’
입력 2012-10-18 18:06
지난 8월 3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KB 50인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 봉사단은 본점에서 일하는 직원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한 최정예 직원을 뽑아 구성한 일종의 ‘별동부대’다.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긴급구호책임기관과 협력대응 체제를 갖추고 언제든지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전문적인 구호·복구활동을 펼친다. ‘KB 50인 봉사단’은 발대식을 연 날에 곧바로 태풍 피해를 입은 서울 항동 일대 비닐하우스 농가 지원을 나갔다.
국민은행은 ‘KB 50인 봉사단’을 체계화된 정예봉사단으로 키우기 위해 전문적인 구호교육과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봉사단원에게는 인명구조사, 방재안전관리사 등 자격증을 따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B 50인 봉사단’에서 보듯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고객 중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달 24일 있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도 이 일환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충남 천안 남산중앙시장 등 전국 33곳의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국민은행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7900명에게 전달했다. 33개 지역본부별로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1곳씩 선정해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살 수 있도록 상품권도 지원했다.
또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KB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에는 1년간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밥·반찬·간식이 든 식품선물세트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