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금융-우리은행] 영업점·본부별 선발한 리더 주축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
입력 2012-10-18 18:06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은행 수익은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이니 만큼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 역할이자 의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사회공헌은 ‘함께 하는 사랑’을 강조한다.
우리은행은 2007년 7월 자원봉사단을 만들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업점·영업본부별로 선발된 자원봉사 리더가 주축이 돼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유별난 마을’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었다. 매년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일손을 거들러 이 마을을 찾는다. 지난해 이 마을에서 수확한 안성쌀 120포대, 고구마 120상자를 구입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1994년부터 ‘1사 1산(山)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남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19년째 나무심기, 숲 가꾸기는 물론 쓰레기 제거작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며 자연보호, 남산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활발한 사회공헌의 배경에는 기부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 가운데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에는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매월 지원한다. 장애인 줄넘기 대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등 각종 행사에도 쓰인다.
우리은행은 2010년 10월부터 인터넷 뱅킹 이체를 할 때 고객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사랑 e나눔터’를 열어 소액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