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황금사자상 ‘피에타’ 영평상 3관왕… 최우수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입력 2012-10-17 21:57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제32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조민수·사진) 등 3관왕에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남우주연상은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에게 돌아갔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이 받는다.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함께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열린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