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주파수 대역 공익 목적 사용” ABU 서울선언 채택
입력 2012-10-17 21:4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회장 김인규 KBS 사장) 서울총회가 디지털시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더 널리 공유하자는 ‘서울선언’을 채택하며 17일 폐회했다. KBS가 주관한 ABU 서울총회는 지난 10일부터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변화와 혁신을 넘어(Beyond the Wave)’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60개국 223개 회원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서울총회는 ABU 총회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서울선언’을 채택한 회원사들은 디지털 전환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주파수 대역이 공익 목적으로 방송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회원사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전환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더욱 긴밀하게 단결하기로 했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