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100억 돌파
입력 2012-10-17 19:27
경남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을 활발히 벌인 결과 9월 말 현재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말까지 12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관내 전통시장과 기관단체 희망결연, 기업체·기관단체 등 3550곳에 창원시장 서한문의 발송 등 시청 205개 전 부서 공직자들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또 상품권 판매 증가에 따라 고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72개 전통시장에 대해 ‘고객 응대 지침’을 전달했다. 지침에 따라 상품권 이용고객은 노점·좌판 구분 없이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 잔액도 금액에 상관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