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숭례문 직접 관리” “복구 이후 관리방안 마련중”
입력 2012-10-17 18:54
방화로 무너져 복원 중인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을 앞으로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한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의 상징성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이 숭례문을 직접 관리해 달라는 서울시와 중구의 요청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숭례문은 1968년부터 95년까지 서울시가 관리하다 95년 이후 중구로 관리권이 넘어갔다.
관리권 이양 시점은 12월 숭례문 복구가 완료되는 때이며, 복구 이후의 관리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