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슈트 경매 입찰 12만건 육박… 역대최다
입력 2012-10-17 18:34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 포스터 촬영을 위해 입었던 슈트가 경매에 나와 10만 건이 넘는 입찰 건수를 기록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7일 전했다.
지난 4일부터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매 이벤트에서 소지섭의 슈트 한 벌은 17일 12만건에 육박하는 입찰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이 사이트에서 진행한 경매 사상 역대 최고 입찰 건수인 영화 ‘댄싱퀸’ 엄정화의 의상(9만7000건)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쇼박스 측은 특히 여성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 경매는 정식 경매처럼 입찰액을 높여가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참가비를 내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사람이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한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