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교단 목회예식서 재발간
입력 2012-10-16 18:16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예성)는 교단 목회예식서의 수정증보판을 재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성 측에 따르면 17년만에 재발간 된 이번 예식서는 현대 목회환경이 반영된 다양한 목회 예식이 수록됐다. 이번 예식서는 목회예식(예배와 성례전, 임직식, 창립·봉헌 예식)과 가정예식(주택·생업 예식, 혼인·경축·명절예식, 임종·장례예식)으로 구분돼 집필됐다. 기존 예식서에 없었던 열린집회, 총동원전도주일, 애찬·세족 예배 등의 현대적 목회환경이 반영된 예배 모범안이 수록됐다.
성결교회의 전통인 신유집회(성별회) 예식도 수록돼 주일 오후나 수요·금요예배, 부흥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예성 측은 전했다. 예성 관계자는 “이번 예식서는 가정 예식 부분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며 “혼인(폐백)예식과 생일 등 경축예식, 결혼기념, 성년감사예배 등 가정에서 다양한 예배를 예식에 따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식서는 기독교서점이나 예성 총회(070-7132-00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