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세상을 비추는 예배자 外
입력 2012-10-16 17:38
세상을 비추는 예배자/매트 레드먼 지음/예수전도단
‘주 이름 찬양’ ‘마음의 예배’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 등 영감 넘치는 주옥같은 찬양들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찬양 인도자 매트 레드먼. 그는 이 책에서 매일의 삶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에 대해 진솔하고 아름다운 음악과도 같은 글을 풀어낸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엔 너무 작고 보잘것없다고 느껴질 때 레드먼의 조언을 기억하자. 그는 말한다. “하나님을 위해 찬란한 빛을 발하는 우리의 부르심으로 당신도 지금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작은 거울 조각에 불과한 미러볼에 빛이 비치는 순간 온 사방에 환한 빛이 퍼지듯, 우리가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보기로 선택할 때 그분의 눈부신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써 우리는 세상을 비출 수 있다. 참된 예배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청교도에게 배우는 경건/루이스 베일리 지음/생명의말씀사
청교도 시대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손에 들었던 위대한 고전으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경건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서이다. 베일리는 말한다. “단 하루를 살아도 경건하게 살라! 복음이 전혀 없는 것처럼 살고 율법이 전혀 없는 것처럼 죽으라!”
오늘날의 세대는 경건을 경멸하고 오히려 부끄러워한다. 구원을 하찮게 여긴다.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온갖 술수를 다 쓴다. 그런 우리를 향해 베일리는 이렇게 거듭 외친다.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으로 권합니다. 구원받은 것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17∼18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거의 모든 가정에서 성경과 함께 읽혔고 특히 청교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은 아내가 지니고 있던 이 책을 숙독함으로써 영적 생활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