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65세이프타운’ 10월 23일 준공
입력 2012-10-15 21:51
안전을 테마로한 체험·교육 시설인 강원도 태백의 ‘365세이프타운’이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2006년 총 사업비 1790여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시설은 부지 95만여㎡에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챌린지월드, 강원도 소방학교 3개 지구로 구성됐다.
‘안전은 학습이 아니라 체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이 시설은 실감나면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를 갖추고 있다.
장성지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3·4차원 영상과 라이더형 시뮬레이터에서 산불, 설해, 지진, 풍수해, 대테러 등 다양한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앙지구의 챌린지월드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유격장을 연상시키는 트리 트랙과 지프라인, 조각공원 등을 갖췄다.
철암지구에 있는 강원도 소방학교에서는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교관으로부터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현장 탈출 방법을 배우는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15일 “365세이프타운은 안전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전 국민이 한 번 이상 방문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