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입력 2012-10-15 21:43

경남도는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17일부터 5일간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9개국에서 200여척·10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종전 2종목에서 9종목으로 대회종목이 확대됐다. 200여척의 요트퍼레이드, 범선 무료 승선, 해양레저장비 전시 및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무선조종(RC)요트대회가 첫 선을 보이며, 국제컨퍼런스·해양레저스포츠장비 및 마리나 시설 전시·홍보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나만의 요트꾸미기, 마린콘서트, 요트그림 작품전 등 문화행사도 대회기간 동안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요트 전문 글로벌 미디어 업체가 세계 130여개국에 이번 대회를 알리게 된다”며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요트대회는 물론 아름다운 남해안을 세계에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인 헬리한센과 국내 해양안전장비 전문 업체 ㈜씨울프 마린, 요트장비 토탈 업체 ㈜마린서비스코리아가 스폰서로 참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