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논란] 김지태씨 유족 “가처분신청 내겠다”

입력 2012-10-15 19:06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 김지태씨의 장남 영구(74)씨 등 유족들은 15일 “정수장학회가 가지고 있는 MBC 지분에 대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최근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처분 움직임이 논란이 되자,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족들은 현재 정수장학회를 상대로 주식양도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2월 1심에서 패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