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부터 원스톱 ‘열린민원실’ 운영
입력 2012-10-15 01:02
서울시는 129개 민원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열린민원실’을 신청사 1층에 마련, 15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열린민원실은 시가 서소문청사 1동에서 운영해 온 ‘다산플라자’라는 민원실에 비해 규모(403㎡)는 3배 정도 크고 근무 인원도 기존 16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기존 민원실이 접수만 받고 처리는 각 해당 부서에서 했던 것과 달리 열린민원실에서는 18개 창구 어디에서나 민원 접수→처리→결과 회신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일원화시켰다. 기존 7개에 불과했던 서비스 범위도 129개로 대폭 확대했다.
전에는 없던 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했으며 민원실 내부도 밝은 조명과 흰색 계열의 인테리어로 꾸몄다.
시는 정규 근무시간에 민원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