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시각장애인 뜨거운 눈물… 바람바람 전도축제 성료
입력 2012-10-14 18:16
국민일보와 한국시각장애인기독교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3일 서울 불광동 연신교회(이순창 목사)에서 개최한 ‘제440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에 10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장경동 김문훈 주성민 안도엽 안호성 목사, 박병선 안수집사, 정은숙 권사 등 7명의 강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즐겁게 웃고, 뜨겁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더욱 열정적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특히 점자악보를 손으로 읽으며 찬양하는 시각장애인성가대와 오케스트라단의 모습은 ‘볼 수 없어도 주님을 알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박병선 안수집사는 “시각장애인들도 전도하기 위해 이렇게 모이는데 기존의 교회들이 나서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라며 “열심히 주님을 전하자”고 역설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