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새 이사장 송향근 교수 “찌아찌아족 한글 교육 재개”

입력 2012-10-11 21:32

세종학당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송향근(56) 부산외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11일 “한국에서 수업 받은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교사 와완씨가 19일 교육을 마친 뒤 이달 말 현지로 귀임하며 한국인 교사도 함께 배치될 것”이라며 “현지 협력 학교인 부톤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우바우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교육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신설된 세종학당재단의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교육 총괄 지원 기구로 한국어 교육과 교원 재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