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 초청 ‘축제도시 경쟁력 강화’ 세미나
입력 2012-10-11 19:46
‘축제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축제 경영전략’을 주제로 해외축제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가 11일 오후 전북 김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정강환(사진 왼쪽)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장(배재대 교수)의 기조발언에 이어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왼쪽 두 번째) IFEA 회장, 켄트 호젬(세 번째) 미국 퓌엘럽페어 최고경영자(CEO), 노버터 바토식(오른쪽)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페어 CEO, 박양우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 지부장은 기조발언에서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지부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관광객 비율이 70%를 넘고 농경 테마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지평선’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슈메이더 회장은 “최근 10년 동안 한국의 축제 이벤트가 세계에 소개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고, 호젬 CEO와 바토식 CEO는 미국 농업박람회의 성공 배경을 예로 들어 김제지평선축제의 글로벌 축제 성공 전략 등을 모색했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