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김동수 공정위원장 전원회의 참석률 20%

입력 2012-10-11 19:20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11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의 전원회의 참석률이 20%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참석한 6차례 회의 중 4차례는 담합 행위자가 자진신고하면 과징금을 감면해주는 ‘리니언시’가 주요 안건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개최된 30차례의 전원회의 중 6차례만 참석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참석한 전원회의에서는 지난해 공정위가 의결한 리니언시 안건 가운데 감면액수 1∼4위에 해당하는 안건들이 다뤄졌다. 가장 큰 감면액수는 5개 석유제품 제조·판매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으로 전원회의에서는 1796억9600만원을 감면해줬다.

백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