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유방암의 달… 미래와사람들 ‘핑크리본’ 캠페인
입력 2012-10-11 18:31
믿음의 기업 미래와사람들(대표 이은재)과 한국유방암환우회연합재단(회장 오경희)은 ‘유방암의 달’ 10월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가산동 미래와사람들 본사에서 결연 조인식을 갖고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사진).
앞으로 두 단체는 유방암 환자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에게 건강한 유방 환경의 유지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건강수명의 질적 향상과 여성 상징의 보호성을 알리는 데 적극 힘쓰기로 했다.
오 회장은 “유방암 환우들은 수술 후 심적 고통에 시달리는데 가슴이 없는 여성들도 장애인으로 등록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가 개발한 가슴패드가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특히 유방암 환우들이 법적 혜택을 받게 되기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유방암환우회 황정순 회장, 광주지역유방암환우회 구맹임 회장, 300여명의 미래와사람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인식을 마친 뒤 현재 40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핑크리본’ 나누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핑크리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가슴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으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만든 작은 배지다.
미래와사람들은 ㈜펄스젬생명공학 ㈜에이치비생명공학 ㈜BRM진산 ㈜와이즈텍미사 등을 계열사로 둔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기업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