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7 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프랑스와 쟁패

입력 2012-10-10 19:19

북한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독일을 꺾고 2012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린 김소향의 활약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다. 2008년 1회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프랑스와 14일 새벽 결승전에서 대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