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서 부·울·경 채용박람회

입력 2012-10-10 18:52

경남 부산 울산 등 3개 시·도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이 200곳을 넘고 채용규모도가 2000여명에 달해 성과가 기대된다.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갖춰 현장에 오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재 관리사무직 254명, 기술직 291명, 생산직 1115명, 영업직 78명, 기타 인력 185명 등을 구한다.

경남은행·센트랄그룹·덴소풍성전자·신성델타테크·동환산업·신화이엔지 등 경남의 대표적 기업과 ㈜효성·현대위스코㈜ 등 대기업 계열사가 관리직 기술직 생산직 영업직 구직자를 모집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협력 회사가 조선기술 생산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남동발전·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5개 공기업이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계획 및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등을 알려준다.

이 밖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8개의 기업채용관과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운영하는 여성창업관이 별도 운영된다.

구직자는 경남도 일자리 홈페이지(work.gsnd.net)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열람한 후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