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비보이들 전주서 한판 승부… 10월 13∼14일 그랑프리 대회
입력 2012-10-10 18:52
국내외 유명 비보이들이 오는 13∼14일 전북 전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전주시는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팀의 경연장이 될 ‘2012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대회에선 첫날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뽑는 예선전과 전주시민을 위한 전야제가 진행된다.
이들 7개 팀은 지난해 우승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 ‘맥시멈크루’와 함께 둘째 날 팝핀과 하우스, 걸스힙합 등 자신들의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인다.
배틀대회 때는 비보이 음악과 국악을 조합한 음악을 통해 전주의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알린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또 그래피티 전문가 김홍일씨는 이날 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 비보이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와 비보이 크로키스케치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