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리더 더 많이 나오도록…” 국회조찬기도회 정기예배

입력 2012-10-10 18:10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정기예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각계각층의 크리스천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내 백성을 보내라’를 주제의 설교를 통해 12월 대통령 선거를 위해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관심, 동참을 호소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백성을 위해 기도했던 모세, 끝까지 충성을 다한 바울, 원수까지 사랑했던 섬김의 리더 손양원 목사 같은 지도자들이 국회에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의 사회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민주통합당 김관영 임내현 의원이 순서를 맡았다.

예배 후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은 “잊혀져가는 애국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독 의원이 주님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 특별순서에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안디옥교회 성가대가 출연,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을 부르며 은혜를 나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