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줍고 벼 베고… 체험마을로 오세요

입력 2012-10-08 22:28

경기도는 가을을 맞아 배따기·고구마 캐기·밤 줍기·벼 베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준비한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들이 가족 나들이객을 맞는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두부·떡·장 등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훈훈한 시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승마체험·전통놀이·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고구마를 캐기 위해 호미질 하는 재미와 떨어진 밤송이에서 알밤을 꺼내는 재미, 가을걷이 수확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하고,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농촌관광홈페이지(kgtour.kr)를 방문하면 각 마을의 특징 및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재 슬로푸드마을 13곳, 녹색농촌체험마을 53곳, 전통테마마을 12곳, 아름마을 2곳, 산촌체험마을 20곳, 어촌체험마을 9곳, 정보화마을 46곳 등을 운영 중이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