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취업 페스티벌’ 10월 11일 열린다

입력 2012-10-08 19:57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전북 기업·취업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전북도청 대강당 등지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박람회와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전시 상담회, 대학생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외국 수출 에이전트 초청 상담회, 우수상품 전시·판매 등 6개 사업이 펼쳐진다.

취업 박람회는 고졸자과 청·장년층, 일반 주부 등 여러 계층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채용한다.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에서는 수도권의 대기업 25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150여개사의 만남의 장을 마련, 대·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구매의 기회를 제공한다. 50여개 팀이 참가하는 대학생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800만 달러(약 89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도내 대표 상품인 ‘바이(Buy) 전북상품’과 특산품 등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또 인기 개그맨 박성호가 ‘나를 고용하라’라는 주제로 특강도 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중소·벤처기업 산업대전’을 대폭 개편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돼 경제 종합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