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숙 시인,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

입력 2012-10-08 19:26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구상문학상 제4회 본상 수상자로 홍윤숙(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신작 시집 ‘그 소식’. 소설가 김민정씨는 단편 ‘안젤라가 있던 자리’ 등으로 젊은작가상을 받는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출판부에서 영역 시집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아시아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