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이 주관하는 ‘2012 희망축제’(사진)가 7일 오후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에서 개막됐다.
7일 집회에는 ‘잊혀진 계절’로 사랑 받고 있는 10월의 가수 이용씨가 나섰다. 이씨는 이날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된 사연을 간증하면서 찬양 ‘거룩한 성’과 ‘잊혀진 계절’을 잇따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신나는 바이올린 연주로 은혜의 시간을 마련했다. 9일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씨가 간증 및 찬양을 인도한다.
한국교회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2012 희망축제’는 새로운 전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희망축제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복교회(이태희 목사)를 시작으로 광주일곡교회(정연수 목사), 서울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구미상모교회(김승동 목사), 서울 순복음도봉교회(김용준 목사), 서산성결교회(이기용 목사)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연인원 5만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해 경기도 고양 일산명성 제1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새신자가 무려 340명이 등록했다.
김동민 대표는 “유명 크리스천 연예인의 신앙간증과 찬양 및 연주, 강의 등을 통해 비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하는 집회”라며 “이 행사가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과 민족복음화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축제는 14∼16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19∼21일 서울 대치동교회(하인택 목사)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국민미션은 새로운 이미지의 전단지와 포스터, 현수막 등을 주최 교회에 제작해준다. 희망축제 개최를 원하는 교회는 국민미션(02-782-7153∼4)이나 홈페이지(kukminmission.com)로 접수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강원 달려 온 가수 이용 ‘잊혀진 계절’ 열창·간증… 국민미션 주관 춘천 ‘희망축제’ 개막
입력 2012-10-0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