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김기희·박주호 보강

입력 2012-10-08 18:41

김기희(23·알 사일랴)와 박주호(25·바젤)가 ‘최강희호’에 긴급 수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황석호(23·히로시마 산프레체)와 왼쪽 풀백 박원재(28·전북)가 부상으로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 빠지게 됐다”며 “두 선수를 대신해 김기희와 박주호를 뽑았다”고 밝혔다.

황석호는 최근 소속 팀 경기에 나섰다 왼쪽 발목 부상이 도지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박원재는 지난 7일 열린 K리그 그룹A(상위리그) 35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왼쪽 무릎을 다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