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쌍용차 무급휴직자 2∼3개월 이후부터 복직 가능”
입력 2012-10-08 19:01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 겸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사장은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2∼3개월 이후부터 무급휴직자 복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고자 문제에 대해선 “법원의 판단에 따르겠다”면서도 “무급휴직자들의 복직이 먼저고 해고자들도 고려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노사 합의서 이행의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노사 합의서대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은 201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45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고 앞으로 4∼5년 동안 8000억원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신제품 개발과 생산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