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선정

서울시가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길 만한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을 4일 소개했다.

시는 사단법인 ‘아름다운 도보여행’ 손성일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3개 테마로 나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야경이 아름다운 길’로는 동대문 서울성곽길(3.4㎞), 성동 생태길(10.4㎞), 광개토대왕길(7.9㎞) 등 3개 코스가 선정됐다. ‘가족과 걷기 좋은 길’은 정릉 숲길(7.4㎞), 성북동 고택 북촌 문화길(8.7㎞), 인사동 문화길(4.5㎞), 서리골 서리풀 공원길(3.9㎞), 배봉산 중랑천 둑길(7.1㎞) 등 5개 코스가 추천됐다. ‘연인과 함께하는 길’로는 월드컵공원 순환길(14.8㎞), 남산 순환 산책 1길(9.8㎞)이 뽑혔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