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문화제 10월 5일 개막
입력 2012-10-04 21:52
강원도 속초시는 대표적 가을축제인 설악문화제를 5일부터 14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5∼7일은 설악 로데오거리와 속초해변에서, 13∼14일은 설악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거리퍼레이드에는 칠레와 멕시코, 폴란드, 핀란드, 대만 등 25개국에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의 민속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7개 전문공연팀이 참가하며 속초지역 8개 주민센터도 참가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기간 행사장인 설악 로데오거리에서는 ‘시민건강 대체험 한마당’을 비롯해 오징어 할복대회, 포토페스티벌, 애견페스티벌, 학교문화예술발표회, 속초 굿 한마당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속초해변에서는 7일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태공들이 참가하는 제6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