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2곳, 충북선 3곳 등 철도건널목 입체화에 330억원 투입

입력 2012-10-04 21:5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남 논산 관동 건널목, 개태사 건널목 등 호남선 2곳, 충북선 청원 학천2 건널목 등 3곳의 평면 철도건널목을 내년부터 국비 330억원을 투입해 입체화한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현재 호남선 동연 건널목 등 9곳에 대해 75%의 사업비를 부담(지자체 25% 부담)해 입체화사업을 하고 있다.

논산 관동 등 이들 건널목 3곳은 지난 5월 국토해양부 고시를 거쳐 추가로 입체화하기로 한 것이다.

철도공단 한 관계자는 “건널목 입체화사업은 통행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과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철도건널 개량에 매년 1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해 입체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