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홀몸어르신 ‘안심콜 서비스’
입력 2012-10-04 21:31
경남 창원시가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독거노인들 중 요보호대상자, 거동불편자 등을 선정한 후 민원콜센터 상담원을 활용해 ‘전화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오는 15일까지 읍·면·동별로 대상자를 추천 받아 1단계로 선정된 24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매주 2∼3회 전화로 안부·건강·뉴스·날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는 노인들과 3일 이상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읍·면·동 사회복지사를 방문케 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는 지난 1월 개소 이후 하루 평균 15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반기 조사결과 95%의 시민만족도를 나타냈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