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월 6일까지 ‘나눔·복지 대축제’

입력 2012-10-04 21:31

대구시는 5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2 대구 나눔·복지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인 2012 나눔 대축제와 제21회 대구사회복지대회가 연대해 대규모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나눔과 배려의 문화 전파를 위해 4∼9일 나눔주간에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사회공헌 실천 기업, 지역 대학, 자원봉사단, 병원 등 기관·단체 100여곳이 참가하며 자원봉사자, 지역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기업 평화발레오가 운영하는 평화큰나무복지재단에서 2억원 성금을 내고, 대구은행이 운영하는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사회복지기관 2곳에 차량을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안전, 소방 및 응급처치, 임산부·장애인·노인 체험 등 체험부스와 장애인 생산품 등 전시부스, 심리검사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법률상담 등 상담부스, 건강부스 등 64개 행사부스가 마련돼 시민에게 나눔과 사회복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