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10월 6일 울산 신불산서 개막
입력 2012-10-04 21:31
울산시는 6∼7일과 27∼28일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온천단지 내 신불산공영주차장과 신불산 일원에서 ‘2012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산만하게 열리던 축제를 한 데 모았다.
억새 대축제는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오전 9시 개막식 직후 전국 산악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하는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산악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등반코스는 수십만 평의 억새평원을 배경으로 억새대축제코스 17.6㎞와 영남알프스 코스 10㎞로 나뉜다. 황금 억새풀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재 정상에서는 산상음악회와 패러글라이딩대회가 마련된다.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천고지 종주대회는 27∼28일(무박2일) 전국 16개 산악연맹 회원 등 총 150여명(남성부 30팀, 여성부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49.5㎞(1∼6구간)에 도전한다.
울산=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