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30년 탐구 성찰과 나아갈 길… 기독교역사연구소 10월 6일 심포지엄

입력 2012-10-04 18:21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이덕주 감신대 교수·사진)는 6일 오후 2시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교회 최근 30년(1982∼2012) 탐구’이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 류대영 한동대 교수)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장규식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김성건 서원대 교수가 ‘고도성장 이후의 한국교회;종교사회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는 ‘최근 한국 사회의 안티 기독교 운동과 기독교계의 대응’으로 이진구 호남신대 교수가 발표한다. 세 번째는 ‘한국교회 해외 선교운동의 빛과 그림자’란 주제로 안교성 장신대 교수가 발표한다. 논찬에는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권정(경희대 객원) 박창현(감신대) 교수가 나선다.

이덕주 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교회와 성도를 향한 시선이 따가운 이즈음에 먼저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더 나은 시대를 향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이며, 무엇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지를 겸허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02-2226-0850·ikch.org).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