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자사고 2015년 개교
입력 2012-10-03 22:00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자율형 사립고가 2015년 3월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 교육재단,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는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 교육재단과 송도개발유한회사는 2014년 말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2만5000여㎡에 첨단 학습 기자재를 갖춘 학교 건물, 기숙사, 다목적 강당 등을 짓는다. 학교는 학년당 8학급, 학급당 30명으로 24학급 720명 규모다.
송도개발유한회사는 포스코건설과 부동산 전문 투자·개발회사인 미국 게일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인천에는 지난해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영종도 인천하늘고가 있어 자사고는 2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