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단신] 가수 박정현·김범수 합동 콘서트 外

입력 2012-10-03 18:21

파스텔뮤직, 내달 창사 10돌 기념공연

싱어송라이터 한희정, 에피톤프로젝트 등 감수성 짙은 뮤지션들을 잇달아 배출하며 음악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음반 기획사 파스텔뮤직이 창사 1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다음 달 10, 11일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텐 이어스 애프터:라이브(Ten Years After:Li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한희정, 에피톤프로젝트, 짙은, 캐스커 등 파스텔뮤직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공연은 팬들의 신청곡을 연주하는 ‘리퀘스트 쇼’로, 둘째 날 공연은 뮤지션들이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경연을 펼치는 ‘올스타즈 쇼’로 각각 꾸며진다.

가수 박정현·김범수 합동 콘서트

가창력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수 박정현과 김범수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CJ E&M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23∼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그 해, 겨울’이란 타이틀의 공연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1990년대 대표곡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CJ E&M은 “이번 공연에 대한 두 아티스트의 애정이 대단하다. 올 겨울 최고의 듀엣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