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한국토지신탁,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 분양 外

입력 2012-10-03 18:16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중 울산광역시 선암동 170-14번지 일대에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사진)’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선암호수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삼산동 1640-1,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5년 상반기이다(052-222-2227).

◇포스코건설은 중견기업과의 기술협력과 동반성장 차원에서 삼안·장평건설과 공동 개발한 ‘윙윙(Wing Wing)앵커(사진)공법’이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앵커는 지반 굴착시 토사가 함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시키는 흙막이 판을 지탱하는 장치다. 윙윙앵커공법은 연약지반의 토압과 수압을 지지하기 위해 토벽 속에 고정시키는 앵커의 저항력을 기존 대비 약 50% 증대시켜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개 현장에 적용한 결과 약 30%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미매각 공동주택용지를 매입, 주택을 개발하는 리츠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12월 28일 ‘주택개발리츠 설립을 위한 금융주간사 공모’를 통해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8블록을 대상으로 준공 후 일정기간까지 분양되지 않는 주택을 사전 약정된 금액으로 매입해 줄 것을 약정하는 방식의 매입확약형 주택개발리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리츠는 의정부 민락2지구 B-8블록에 대하여 공동사업 시행사인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전용면적 60∼85㎡ 규모 아파트 943가구를 건설·분양하게 되며 준공 후 일정기간 분양되지 못한 주택이 발생할 경우 LH에 사전 약정된 금액에 매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