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봉사재단 설립… 광주시, 2013년 100억 출연

입력 2012-10-02 18:23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에 ‘희망나눔 봉사재단’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재단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서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적 요건’에 묶여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발굴해 각종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된다. 시는 공적 영역에서 돌보기 힘든 이들을 찾아내 각종 복지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출연금 50억원과 민간지원금 50억원 등 최소한 100억 원대의 기금을 출연해 직원 20명 안팎의 재단을 세우기로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