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100년 기념 ‘목회 매뉴얼’ 나왔다

입력 2012-10-02 18:10


예장통합총회 산하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이사장 이만규 목사)는 2일 “연구소 출범 이래 첫 번째 결과물로 목회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합 총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연동교회 카페 ‘다사랑’에서 목회 매뉴얼 발간감사 예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구소가 펴낸 ‘목회 매뉴얼’(사진)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발간한 목회 지침서로 목회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연구해 목회자들이 건강한 목회를 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목회 매뉴얼은 예배·설교·영성·성장 등 총 12개 분과로 나뉘어 있으며, 발간 작업에는 통합 총회 산하 7개 신학교 교수와 현직 목사 등 총 160여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목회정보정책연구소장인 진방주 목사는 “이번에 첫 번째로 펴낸 목회 매뉴얼은 12개 주제 가운데 ‘설교 목회’편이며, 연내에 나머지 11개편이 모두 발간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교회성장’에 치우친 목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목회 전반에 걸쳐 필요한 매뉴얼이 균형 있게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