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세계 女지도자의 시련과 도전, 영광을 담아… ‘세계의 여자 대통령-17人의 파노라마’
입력 2012-10-02 17:52
엘렌 존슨 설리프(라이베리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리투아니아), 라우라 친치야(코스타리카), 마리 요한나 키비니에미(핀란드)…. 이들 낯선 이름은 현직에서 활동하는 여성 총리·대통령들이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 ‘세계의 여자 대통령’(박영만 지음·프리윌)은 총리 또는 대통령을 지낸 여성 정치인 17인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이자 세계 여성정치사의 보고서다. 세계 최초의 여성 총리인 스리랑카의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 경제난과 총파업으로 위기에 처한 영국을 신념으로 이끈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스라엘 건국과 기반 다지기에 크게 공헌한 골다 메이어, 명예직이던 대통령직을 명실상부 국민의 정신적 지도자로 격상시킨 아일랜드의 메리 로빈슨, 9억의 인도를 16년간 통치했던 인디라 간디, 파키스탄의 민주화를 이끈 베나지르 부토 등.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그 나라의 개요와 역사를 살펴본 다음 당사자의 성장 배경, 정치 입문, 시련과 좌절, 도전과 영광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국가와 국민에 미친 영향 등을 조망했다(031-813-8303).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