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시설·부지 활용할 전담 개발자 공모
입력 2012-09-27 19:15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시설과 부지의 사후활용을 전담할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연말 안에 결정된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 공모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경제 일간지 등에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 해당 업체는 전남 여수 덕충동 일대 65만㎡ 규모의 엑스포 행사장 내 시설과 부지를 토대로 향후 조성될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단지의 개발과 관리·운영 책임을 맡게 된다.
엑스포 행사장 가운데 한국관과 엑스포홀 등은 그대로 활용되지만 국제관 등 상당수 시설은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11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공공성과 창의성, 사업성 등을 분석·평가한 뒤 12월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