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선정 ‘올해의 여성’에 팝스타 케이티 페리
입력 2012-09-26 19:34
팝스타 케이티 페리(27)가 25일(현지시간) 음악전문잡지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빌보드지 편집자인 빌 베르데는 “케이티 페리가 지난 1년간 업적을 인정받았다”며 “그는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고무적인 예술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음악인이 평생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을 페리는 5년 만에 모두 성취했다”고 덧붙였다.
페리는 지난해 말 신곡 ‘파트 오브 미(Part of Me)’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케이티 페리: 파트 오브 미(Kate Perry: Part of Me)’를 공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페리는 2010년 선보인 세 번째 정규앨범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을 통해 여자 가수 최초로 단일 앨범 5곡이 연속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의 음반은 미국에서 총 4800만장이 팔렸다. 페리는 11월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