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운 건축’ 大賞에 ‘영화의 전당’
입력 2012-09-26 19:24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사진)이 ‘부산다운 건축’ 대상에 뽑혔다.
부산시는 우동 영화의 전당을 올해 부산다운 건축 대상에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분야와 공공분야 2개 부분에서 작품 공모를 했다. 1차에서 총 65개 작품을 접수받아 이중 대상 1개 작품, 베스트 8개 작품, 특별상 1개 작품 등 10개 작품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베스트상은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중구 보수동주민센터, 중구 한국선원센터, 기장군 트라니아 등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동래구 ‘비 온 후 주택’에 돌아갔다.
대상작 ‘영화의전당’은 국제초대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오스트리아의 쿱 힘멜브라우사의 울프 브릭스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정영균의 작품이다. 영화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