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 축구팀, 日 완파 2연승 질주

입력 2012-09-26 00:52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최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이란 테헤란의 PAS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 황희찬(포철공고), 최주용(매탄고), 고민혁(현대고)의 골을 앞세워 일본을 3대 1로 완파했다. 지난 23일 북한을 3대 0으로 제압한 한국은 승점 6(2승)으로 일본(3점·1승1패), 사우디아라비아(0점·1패), 북한(0점·1패)을 제치고 조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는 국가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7일 테헤란 라아한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