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서민·中企 전용 상품·창구 개설

입력 2012-09-25 18:48

신한금융그룹이 서민·중소기업 전용 상품을 내놓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 ‘중기 신용대출 특별지원 한도 운용’ 등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신한지주는 새희망홀씨와 미소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해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없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새희망 드림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계대출 연체자의 채무상환 기간을 조정하고,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또 신한지주는 서민 고객이 밀집한 지역에 서민금융 전담점포를 신설하고, 기존 영업점에는 서민금융상품만 다루는 별도 창구를 만들 계획이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