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제도 활성화·교계연합 적극 동참” 예장 한영 한영훈 총회장 취임
입력 2012-09-25 21:03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총회는 25일 서울 개봉동 한영신대에서 한영훈(사진) 총회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한영 총회 청사진과 비전을 발표했다.
총회임원들과 교계지도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 총회장은 “총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교역자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는 은급제도 활성화와 교역자를 위한 복지강화, 총회 구성원들의 친교와 단합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교계연합사업에 적극 동참하려고 합니다. 한영 총회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총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교세를 확장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한 총회장은 이와 함께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매우 침체되고 있기에 총회 차원의 영성운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또 “증경 총회장, 총회임원, 각 노회장과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소통의 총회로 섬기겠다”며 “또 한영글로벌비전센터 건축을 통해 한영신학대학교가 명문신학대학교로 발돋움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영길 김요셉 지덕 전병금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이영훈 손달익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 총회장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미주노회 방문, 동문회 참석, 부흥회 인도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