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피해자 치유 부산 스마일센터 개소

입력 2012-09-24 21:15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심리치유 및 임시거주 시설인 스마일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24일 부산 구서동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김홍일 부산고검장, 이득홍 부산지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방화·폭력) 피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피해회복과 임시보호시설, 재활교육 및 유관기관 지원시스템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원대상은 강력범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과 범죄의 충격을 잊기 위해 범죄장소와 떨어진 안정된 주거공간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